글번호
644779

2020 하반기 학술대회(팬데믹시대 종교의 역할)

작성일
2020.11.10
수정일
2020.11.10
작성자
김정민
조회수
347

2020년 하반기 학술대회 팬데믹시대 종교의 역할 - 기독교의 대응과 과제를 중심으로 -

• 일 시 : 2020년 11월 13일(금) 오후 13:30~18:00

• 장 소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2호관 601호(광주은행홀)

• 주 최 :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광주전남기독교수연합회

• 후 원 : 전남대학교, 봄날법률사무소, THEWORK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 초대의 글 ⌘

인류의 역사와 감염병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면서 한 때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기 도 하고 사회 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연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상황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현재 세계적으로 폭발 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만 4,750만 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121만 명이 나왔습니다. 학교와 직장과 가정 등 모든 면에서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일상이 반 복되면서 이제 ‘언컨택트’와 ‘뉴노멀’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대에 종교계 특히 기독교에 여러 방향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장 예배를 생명처럼 여겼던 교회는 한 때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하면서 ‘예배란 무엇인 가’ 하는 예배의 본질론에 대한 논의로 격론을 벌이기도 하였고, 해외에 나가 있던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급거 귀국하면서 새로운 선교 패 러다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하반기 학술대회는 팬데믹시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하지만 특히 기독교의 대응과 과제를 중심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감염병의 창궐은 그 동안 현 장예배를 중시 여겼던 기독교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향후 교회의 존립 기반마저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팬데믹시대의 예 배와 선교의 방향, 로마시대의 전염병과 기독교인의 대처, 경제위기와 크리스쳔이 라는 주제로 나뉘어 발표가 진행됩니다.

특히 기독교의 입장에서 전염병에 대한 역 사적 대응을 어떻게 하였는지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기독교수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 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중하게 학술대회에 초대 하는 바입니다.

 

2020년 11월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장 송 오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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